실손보험 청구 전산화 시행 시점 필수정보 청구서류

실손보험 청구 전산화 시행, 소비자에게 꼭 필요한 정보 5가지

목차

들어가며

실손보험 청구 전산화가 24년 10월 25일부터 시행 예정입니다.

온라인으로 대부분의 일처리가 가능한 시대, 실손 청구 한 번 하려면 갔던 병원 또 가서 몇 만원 씩 주고 각종 서류를 떼오고, 또 스캔해서 가입한 설계사를 통하거나 앱에 첨부해서 제출 해야 했죠. 일처리가 바로바로 되는 것도 아니고 묵혀놓고 며칠 까먹고 있다보면 청구금액이 입금되곤 했습니다. 

오늘은 이렇게 불편했던 실손보험 청구가 전산화를 통해 시행될 것이라는 소식을 알려드리며 이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또한 글 말미에는, 아직 실손에 가입하지 않으신 분들을 위해 실손보험 가입하고 1.8만원을 받는 방법에 대해서도 알려드리겠습니다. 

특히 이 보험은 만성질환이 있어도 가입 가능하고, 61세 이상은 물론, 75세까지도 가입이 가능한 보험이기에, 아직 실손에 가입하지 않으신 부모님들에게도 좋은 기회가 될 것입니다. 

1. 실손보험 청구 전산화란 무엇인가?

실손보험 청구 전산화는 소비자가 보험금을 청구할 때 필요한 서류를 종이로 직접 제출하지 않고, 병원이나 약국에서 보험회사로 전자적으로 전송해 주는 시스템입니다. 

이 제도는 소비자의 불편을 해소하고, 보험금을 청구하는 과정을 효율화하기 위해 도입되었습니다. 

 기존에는 진료 후 병원에서 영수증과 진료비 세부 내역을 발급받아 이를 보험사에 직접 제출해야 했습니다. 

서류 누락이나 분실, 제출 과정에서의 번거로움으로 인해 청구 절차가 복잡하고 시간이 오래 걸렸습니다. 

하지만 이제는 소비자가 별도로 서류를 제출할 필요 없이, 병원에서 보험사로 직접 청구 서류를 전송하게 되므로 훨씬 간편해졌습니다.

2. 병원과 약국의 전산화 참여 시점

실손보험 청구 전산화는 단계적으로 시행됩니다. 

2024년 10월 25일부터 병상 30개 이상의 병원이 전산화 시스템을 통해 실손보험 청구를 전자적으로 처리합니다. 

그 외 의원 및 약국2025년 10월 25일부터 전산화가 도입될 예정입니다. 

하지만 모든 의료기관이 전산화 시스템을 바로 도입하는 것은 아닙니다. 

최근 발표에 따르면, 실손보험 전산화 시스템에 참여한 병원은 전체의 3.7%에 불과한 상황입니다. 

정부는 의료기관의 전산화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EMR 업체(전자차트 업체)와 의료기관에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방안을 검토 중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병원의 전산화 참여는 점차 확대될 것으로 보입니다.

3. 소비자에게 미치는 주요 변화

실손보험 청구 전산화가 도입되면 소비자는 많은 변화를 경험하게 됩니다. 이 제도가 실제로 소비자에게 어떤 영향을 미칠까요?

3-1. 청구 절차 간소화

이제는 병원이나 약국에서 제공하던 종이 서류를 일일이 챙겨서 보험사에 제출할 필요가 없어집니다. 병원에서 전산 시스템을 통해 보험사로 자동으로 청구 서류를 전송하기 때문에 소비자는 추가적인 서류 제출 절차 없이 보험금 지급을 받을 수 있습니다.

3-2. 청구 처리 속도 개선

기존에는 서류 제출과 심사 과정이 길어져 보험금 지급까지 시간이 걸렸습니다. 하지만 실손보험 전산화 시스템이 도입되면 서류가 전자적으로 즉시 전송되기 때문에 청구 처리 속도도 훨씬 빨라집니다. 이는 소비자에게 큰 편의를 제공하게 될 것입니다.

3-3. 보험 청구 누락 방지

종이 서류를 직접 제출하던 방식에서는 서류를 분실하거나 누락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하지만 전산 시스템을 이용하면 서류의 누락이나 분실 가능성이 줄어들어 보험금 청구의 정확성이 높아집니다.

3-4. 보험료 인상에 대한 영향

실손보험 청구 전산화가 도입되면 서류 제출과 심사 과정이 간소화되어 보험사 입장에서의 운영비용이 절감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로 인해 보험료가 낮아질 가능성은 미지수입니다. 

보험사 입장에서는 청구 절차가 간소화됨에 따라 청구 건수가 늘어날 가능성도 있기 때문입니다. 이에 따라 실손보험료가 오히려 인상될 수도 있다는 우려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4. 소비자가 알아야 할 실손보험 청구 서류

실손보험 청구 전산화로 인해 자동으로 전송되는 서류들은 법적으로 제한된 문서들입니다. 보험사가 전자적으로 받을 수 있는 서류들은 다음과 같습니다.
  • 진료비 계산서 및 영수증
  • 약제비 계산서
  • 진료 세부 산정 내역서
  • 처방전
위의 서류들은 병원이나 약국에서 보험회사로 전송할 수 있습니다. 소비자가 별도로 신경 쓸 부분은 거의 없으며, 보험금 청구를 위한 필수 서류가 자동으로 전송되기 때문에 추가적인 서류 요청이 발생할 가능성도 줄어듭니다.

5. 의료기관 참여율과 정부의 인센티브 방안

현재 실손보험 청구 전산화 시스템에 대한 의료기관의 참여율은 낮은 상황입니다. 

전체 병원 중 3.7%만이 시스템에 참여한 상태로, 아직 도입 초기라 의료기관의 참여가 저조한 것입니다. 

이에 정부는 EMR 업체와 의료기관에 인센티브를 제공해 참여를 독려하고 있습니다.

5-1. EMR 업체에 대한 지원

정부는 EMR 시스템을 사용하는 병원과 의원을 대상으로 유형당 1200만 원 내외의 개발비 지원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또한 시스템의 확산 및 유지보수 비용에 대해서도 보조금을 제공해, 의료기관들이 전산화 시스템을 보다 적극적으로 도입할 수 있도록 유도할 계획입니다.

5-2. 요양기관에 제공되는 인센티브

보건복지부는 실손보험 청구 전산화에 참여한 요양기관에도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방안을 논의 중입니다. 이는 병원과 의원의 행정적 부담을 줄이면서도, 제도 참여율을 높이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결론

2024년 10월부터 시행되는 실손보험 청구 전산화는 소비자들에게 큰 변화를 가져올 것입니다. 

청구 절차가 간소화되고, 처리 속도가 빨라지며, 서류 누락의 위험도 줄어듭니다. 

그러나 의료기관의 참여율이 아직은 낮기 때문에, 소비자들이 시스템을 온전히 이용하기까지는 다소 시간이 걸릴 수 있습니다. 

정부의 인센티브 정책과 더불어 시스템이 점차 확산될 것으로 예상되며, 이에 따른 소비자의 편익은 더욱 커질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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